[BL소설] 자정의 솜사탕 - 오락

 

자정의 솜사탕

저자: 오락(@berry_rights/https://twitter.com/berry_rights)

중요 키워드: #알오물 #애절물 #후회공 #개아가공 #재벌공 #상처공 #미인수 #임신수 #외유내강수 #단정수 #짝사랑수 #상처수 #굴림수 #도망수 

줄거리

* 배경/분야 : 현대물
* 작품 키워드 : 오메가버스, 현대물, 후회공, 상처공, 트라우마공, 재벌2세공, 약광공, 개아가공, 발닦개공, 도망수, 치밀수, 임신수, 짝사랑수, 미인수, 외유내강수, 불쌍수, 은근히 강심장수, 리맨물
* 주인공 (공) : 최정훈 | 중흥 서울경기지부 지부장. 우성 알파. 삼한그룹의 둘째아들.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으며, 오메가라는 존재에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타인에게 좀처럼 애정을 주지 않는 편.
* 주인공 (수) : 유원경 | 중흥 서울경기지부 현장관리팀장. 오메가. 갓난아기일 적 보육원 앞에 버려져 평생 이곳저곳을 떠돌며 살았다. 흥신소, 도박장, 장물처리 등 궂은 일을 하며 지내다가, 중흥 일용직으로 입사한 뒤 정훈에 의해 하루아침에 팀장으로 승진했다.

 

“가까이 오지 마세요.”
저것은, 내가 알던 그 오메가가 아니다.
내 말 한마디에 휘둘리던, 내 눈길을 받기 위해 안달하던 그것이 아니다.
“네 말대로 해 주겠다고 했잖아!”
“소리치지 마세요.”
차분하게 가라앉은 눈동자가 이쪽을 향했다. 나를 지탱하던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저는 얼마든 다시 도망칠 수 있어요.”

 

 

ㅋㅋㅋㅋ 이거 내가 본 수 중에서 진심 제일 도망 잘침.. 뭐.. 완전 이쪽으로 일해본 전문가 아님? 했는데 전문가 맞더라.. (한숨) 원래 비엘 소설에서 부자 공 눈 피하는거 쉽지 않은뎈ㅋㅋㅋ 졸라 공이 눈 돌아버릴 때까지 도망 잘가더라곸ㅋㅋㅋㅋㅋ 휴.. 근데 진짜 내가 이걸 보면서 느낀데 뭐냐면.. 얘는.. 진짜 건드리면 안 되는 애다.. 쟈근 수를 건드리면 ㅈ되는 거야... ^^ ...

 

근데 사실 자정의 솜사탕이라는... 귀여운 이름을 보고.. 귀여운 내용일 줄 알고 샀는데.. (키워드 잘 안봄)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처음의 이 피폐한 분위기 보고 좀 당황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어떻게 이런 내용에 제목이..? 이랬는데 역시 작가님덜 생각에는 다 이유가 있었음을..!

 

휴 정말.. 너무 재밌고요.. 너무 재밌어서 현기증 오니까 당장 읽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