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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행

[여행] 대구여행 1박 2일 먹투어 2일차 (사진 有)

by 체페 2019. 12. 1.

2일차 아침! 

이날 당일치기로 오는 일행이 있어서 도착시간에 맞춰서 동대구역으로 출발.

전날과 마찬가지로 역시 더웠다.. 일행 중 반팔 입은 사람도 있었을 정도..전날에도 반팔입고 다님 ㅋㅋ

 

근데 진짜 확실히 대구가 따뜻하긴 했다. 도착해서 얼마나 당황했던지..

 

 

 

 

 

 

 

 

딤딤섬 메뉴판

 

일행 픽업하고 동대구역 바로 옆에있는 신세계백화점으로 이동.

아침 겸 점심으로 간단히 딤섬먹으러. 여기에 유우명한 딤딤섬이 있다고해서 전원픽으로 가게됐다.

 

 

 

 

 

 

 

 

 

 

신세계백화점 오픈하자마자 바로 간 딤딤섬. 

분명 오픈하자마자 갔는데 우리보다 먼저 도착한 분들이 있어서 놀랐던 기억..ㅋㅋㅋ

 

역시 앉자마자 주문. 

 

처음으로 온건 각 1 샤오롱바오.

안에 육즙과 속의 고기가 알차게 들어가서 좋았음. 근데 약간 많이? 달달했다.

좀 짠맛이 더 있었으면 하는 맛.

 

 

 

 

 

 

딤딤섬에서 시킨 메뉴 중 단연 최고였던 메뉴 크리스피 창펀.

정말 제일 맛있었음 ㅠㅠㅠ 일행들 대부분 이게 제일 맛있었다고 다들 말함ㅋㅋ

 

겉은 쌀로 만든 피라서 부들부들했고

속의 새우가 정말 탱글탱글하고 튀김이 들어가있어 또 바삭한 식감도 있음.

 

뿌려서 먹으라는 소스가 나왔지만 짤꺼같아서 그냥 찍먹으로 먹었는데

그 소스도 맛있었음. 샤오롱바오 찍어먹는 소스보다 이 소스가 훨 맛있었음.

 

 

 

 

다음으로 나온 메뉴는 마라완툰.

 

역시 마라는 빠질수없지. 일행중에 마라 엄청 좋아하는 사람도 있어서 시켰다.

 

근데 역시 마라는 배신하지 않지 ㅇㅅㅇ.

근데 마한 맛이 그렇게 많이 강한편은 아니라 초보자들도 먹을만한거같았다.

 

 

 

 

 

 

 

 

 

 

 

마지막으로 오리구이탕면이랑 오리구이 로미엔

 

이 두개는 음..그냥저냥..? 

면 식감이 특이해서 좋았던 기억만 있... ㅇㅅㅇ;;

 

그리고 오리구이.. 살만 있는 줄 알았는데 뼈까지 있어서

먹기 엄청 불편했다. 질기기도 했고..

 

오리구이 로미엔은 너무 차가워서 한입 먹고 놀랐고..

 

그래도 맛이 없던건 아니였어서 새로운 음식 도전했다고치면 만족.

 

 

 

 

 

 

 

 

 

 

딤딤섬에서 가볍게 아점을 끝내고 내려와서 젤라또 먹으러!

 

난 레몬과 이천쌀 픽으로.

감귤 고른 친구가 있어서 한입 먹어봤는데 진짜 그냥 감귤ㅋㅋ

정말 놀랐다. 진짜 그냥 감귤 먹는 맛. 맛있었음.

 

다음에 먹게되면 나도 감귤로 먹어봐야겠다 싶을만큼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이천쌀 젤라또. 이거이거.. 이것도 진짜 계속 생각나는 맛.

젤라또에 밥알이 들어있는데 이게 참 매력적이였다.

 

불어터진 밥알이 아니라 쫀득한 식감이라 엄청 매력적이였고 젤라또 자체도 달달하니 맛있었음.

 

또먹고싶다... ㅇㅅㅠ

 

 

 

 

 

 

 

 

 

먹투어의 끝판왕 드디어 등장하신다.

 

젤라또 먹으면서 소화시키고 수다 좀 떨다가 바로 이동.

 

우리가 제일 기대하고 기대한 곳으로 ㅋㅋㅋ

 

 

 

 

 

 

 

 

 

 

좋은건 크게크게 보자.

 

대구 돈스파이크 스테이크 집이라고 알려진 엄청난 크기의 스테이크가 나오는 곳 

 

홀릭바베

 

정말 어마어마하게 크다 ..ㅋㅋㅋㅋ

6명이서 겨우겨우 다 먹었을 정도.

거대스테이크 위에는 양파, 애기새송이버섯 그리고 컷팅 된 고기들.

 

소스는 소금, 홀그레인 머스타드, 바베큐소스?가 나온다.

 

아 .. 여기.......정말 고기 대단해요 ㅋㅋㅋㅋㅋㅋ

고기도 많이 질긴편이 아닌 적당히 씹는 맛이 있는 고기.

 

간도 딱 맞아서 솔직히 소스는 별로 필요 없었음.

내 기준으론.

 

그리고 고기도 맛있었지만 양파랑 새송이 왜이렇게 맛있던지..

다들 배부른데도 새송이랑 양파 계속 주워먹었음.ㅋㅋㅋ

 

 

 

 

 

스테이크만 시키기엔 뭔가 허전해 주문한 연어셀러드.

연어 두툼한거 보라지. 최고다.

 

근데 셀러드 자체는 그냥 그랬다. 스테이크 먹으면서 좀 느끼하니까 집어먹었던 정도..?

셀러드에 같이 나온 생와사비가 있었는데 셀러드랑 먹는것보다 오히려 와사비는 스테이크랑 같이 먹는게 더 좋았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카페 블랑쉐.

 

인테리어가 너어어어어어어무 이뻤다. 티팟들도 이쁜게 많이 전시되어 있고.

사진찍을 맛이 났던 곳.

 

 

 

 

 

 

 

 

 

 

 

솔직히 여기 왔을 때 스테이크 먹고 바로 와서 너무 배불렀..

 

그래서 다들 음료만 시키려했지만 나 외 두명.

여기까지 왔는데 디저트는 꼭 시켜보자, 해서 시킨게 생크림카스테라

 

맛은 무난한 맛. 부드럽고 촉촉한 다들 아는 그 맛.

 

수다 좀 떨다가 기차시간이 임박해서 택시타고 동대구역으로 ㄱㄱ.

 

 

 

 

 

동대구역에 20분인가에 도착해서 허둥지둥.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반월당닭강정을 사가야겠다는 생각에 빠르게 이동.

 

가면서도 늦게 포장되면 어쩌나 했는데 

주문과 동시에 옆에서 바로 포장을 해주는 시스템이였다. 1분도 안걸린듯 ㅋㅋ

 

커피는 못사고 갈뻔했는데 친구가 중간에 사라지더니 커피를 사들고 뛰어왔다. 감동ㅠㅠ

 

첫날 ITX 탔을때보다 훠어어얼씬 빠른 도착. 서울도착 1시간 40분정도 걸린 듯.

다음에 대구 내려갈때는 ITX가 아니라 SRT를 타야겠다 싶을정도.

 

 

 

 

원래는 글을 쓰려고 했던게 아니라 빠진 사진들이 많다..

빠졌다기보다 못찍은거지만 ㅇㅅㅠ 

 

다음엔 좀 더 세세하게 찍어야지...

 

여행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오랜만에 가니 좋았다.

같이 간 친구 동생들도 다 유쾌한 사람들이라 재밌게 돌아다닌것 같다. 

 

그리고 진짜 글 쓰면서 느꼈는데 먹투어라고 밖에 설명이 안되넼ㅋㅋㅋㅋㅋ

 

하지만 또 간다면 먹투어일 것.

먹는거 좋으니까. 맛있는거 쵝오 ㅇㅅㅇ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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