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하루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너무 무서움..

by 체페 2020. 2. 21.

 

사실 나는 원래 찐 집순이임.. 어지간하면 집에서 잘 안 나가고, 한 달에 한 번 약속 잡아서 멀리 나가는 게 전부? 사실 이 집순이 기질도 어느 정도의 기간이 있어서, 반드시 주기적으로 한번은 나가줘야 한다.. 그런데 마침 그럴 때 딱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진 것.. 그래서 지금 너무 답답한데.. 동네를 벗어나지 못하는 중.. ㅠ

 

물론 집순이이기 때문에 집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좋긴 한데 그래서 주기적으로 홍대를 가던지.. 강남을 가던지.. 해서 기분전환을 해야 하는데 지금 그게 안 되니까 진심.. 너무 답답하고.. 오죽하면 그렇게 좋아하던 비엘도 요즘 좀 덜 읽는다.. 따흑흑 따흑..

 

 

진짜 빨리 코로나 바이러스 어떻게 됐으면 좋겠음.. 백신이 개발되던지.. 좀 사그라들던지.. 저번에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인가 그거 들어보니까 원래 바이러스가 날씨가 더워지면 좀 수그러들기 때문에 여름이 되면 가라앉을 거라고는 하는데, 너무 절망적이게도 아직 2월이고요.. 

 

그래도 버텨야지.. 걸리면 진짜 내 주변 다 아작나는 거임.. 내 가족 ㅜ 친구 ㅜ 할 것 없이.. 마스크 잘 쓰고 다니고, 손도 잘 씻고 살아야겠다.. 넘 답답해서 푸념글 올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