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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웹툰(BL)/- 웹툰

[BL웹툰] 바르도의 궁 - (글: 바밀씨/그림: zaru)

by 체페 2020. 2. 29.

 

 

 

 

 

바르도의 궁(웹툰)

 

주요 키워드: 중정물, 동양풍, 시대물, 힐링물, 강공 후회공, 집착공, 광공, 개아가공, 무심수, 미인수, 도망수, 전생&환생, 감금, 첫사랑, 황제공

 

책 소개:

백 년 전 죽음으로 벗어난 황제의 집착과 광기가 다시 되풀이된다.

"이 업을 지우지 못하면 우리는 또 다시 태어나겠지. 그래서 이 지옥을 영원히 반복하겠지. 그것만은 안 돼."

 

 

 

 

* * *

 

소설 원작으로 만든 웹툰의 가장 좋은 점은, 소설 특유의 분위기가 웹툰에 녹아 있다는 것이다.

원작이 무겁고 먹먹한데 그것이 웹툰에도 잘 녹아 있다.

 

 

 

 

공: 자륭(원제)

 

전생의 업으로 다시 태어난 원제(현: 강제)는 자신이 금제처럼 걸어놓은 [다시는 아프게 하지 않겠다]는 말을 깨닫지 못하던 때에도 스스로 지킬 정도로 과거에 매여 있다.

 

 

 

 

 

수: 곡여흔(현: 곡 흔)

 

과거의 업을 잊지 못해 전생의 기억을 모두 가지고 태어남. 자신이 짓던 성의 일부를 무너뜨리고 자살하여 광인이라는 낙인이 찍힌 인물. 다시 태어나 과거를 반복하고, 모든 것을 내려놓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과거의 업이 너무 무거웠기 때문에 현재까지 이어졌다 믿고 있으며 누구에게도 마음을 주지 않으려 한다.

 

* * *

 

이 소설은 그림체가 좀 묘한 것 같다. 그림에는 문외한이라서 잘 모르지만.. 뭔가 느낌이 다르다.. ㅇㅅㅇ)9

하지만 이 소설과 이렇게 어울리는 그림체가 또 있을까 싶다.

 

 

 

 

웹툰 작가님의 이런 배경 표현이 너무 예쁘고 분위기가 좋아서 한참을 보기도 했다. 이렇게 예쁜데 그림만으로 먹먹한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 ㅠ.. 물론 이 장면을 알고 있다면 왜 슬픈지 알겠지만..

 

소설과는 아주 약간 다른 부분이 있는데 과연 결말도 다를지 궁금하다. ㅇㅅㅇ 얼른 완결까지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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