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읽으신 분께는 스포가 될 수 있습니다.*
저자 : 텐시엘
▶키워드 : 현대판타지물 계약 전문직물 인외존재 첫사랑 애증 수인물
공 : 태국영 - 반인반수공, 능글공, 절륜공, 수한정 다정공, 집착공, 강공, 연하공, 미인공, 순정공
수 : 이승도 - 무심수, 연상수, 외유내강수, 상처수, 능력수, 수의사수, 임신수, 미인수
▶책 소개
짐승의 피를 타고나는 이종족, 그리고 그들의 심신을 보듬어주며 성장을 도와주는 종족 ‘등대’
오래 전, 강한 금수들을 뒷배로 둔 등대들은 피바람을 몰고 다녔다. 그들의 권세는 하늘을 찔렀고 그것을 금수의 왕도 부럽지 않을 정도였으나 그들은 어느 순간 지상에서 감쪽같이 사라졌다. 의문사와 실종이 거듭되어 결국 멸족에 이르고 만 것이다.
남겨진 이종족의 짐승들은 살아남기 위해 진화하거나 혹은 퇴화했다. 그러나 눈부시게 성장한 현대의학도 등대들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워주지는 못했다. 완벽한 짐승의 모습을 가지고 태어난 이들은 등대 없이 성장통을 이겨낼 수 없었고, 그들도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져버리고 만다.
태국영은 그 저주받은 피를 타고났다. 그 역시 비참하게 죽을 운명이었다. 허나 천재일우로 이종족들의 눈을 피해 숨어 살던 등대, 이승도와 그 어머니를 다섯 살 때 만나게 되고, 그로 인해 가까스로 생의 기회를 얻게 된다.
“나에게 암컷은 너뿐이야, 승도야.”
태국영은 이승도에게 제 모든 것을 걸지만.
“용서하지 않는 내 곁에서 평생 괴로워 해. 그게 내가 너한테 내리는 벌이야.”
태국영으로 인해 고통의 십 수 년을 겪은 이승도는 그를 차갑게 외면한다. 성체가 되고 나서도 계속 곁을 맴도는 태국영. 그를 여전히 방치하고 냉담하게 대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엔 결국 받아주고 마는 이승도. 그렇게 4년여가 더 흘렀다. 얼어붙은 이 관계도는 영원히 지속될 것만 같았다.
그러나 광기를 담은 폭설이 일대를 까마득히 뒤덮은 날, 태국영과 똑같이 완벽하게 금수의 모습을 하고 태어난 여은태가 등대의 불빛에 이끌려 이승도의 집에 숨어든다. 그를 차마 내치지 못한 이승도로 인해 셋의 기묘한 동거가 시작되고, 동시에 만년설처럼 굳어 있던 이승도와 태국영의 사이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외전까지 합쳐서 권수가 총 5권으로 꽤 많은 편이다. 그래도 역시 텐시엘 작가님. 필력이 참 좋으시다. 권수가 많아도 술술 읽히는 작가님 중 한 분.
작품 설정상 등대들은 수인들과의 합에 임신이 가능한 종족. 공과 수의 첫째아들 이경이ㅠ 너무 이쁘고 착한아이. 승도가 자신을 거부하는 것을 이해하고 승도에게 안기고싶고 보고싶지만 꾹 참는 다정하고 착한아이ㅠㅠ 하지만 애가 갈수록 능글맞아지는것도 같구 ㅋㅋ
외전인 백야도 행복하게 끝이나지만.. 작가님 외전 더 내주셔야 될거같아요.. 이렇게 끝내면 안된다구요. 흑흑......ㅠ 국영이랑 승도 스토리 더 보고싶은 맴은 나뿐일까. 아니겠지 다 보고싶을거니까 작가님 힘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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