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읽으신 분께는 스포가 될 수 있습니다.*
저자 : 비원
▶키워드 : 시대물, 궁정물, 동양풍, 사건물, 신분차이, 차원이동, 영혼이동물
공 : 홍위제 - 강공, 다정공, 미인공, 상처공, 황제공, 냉혈공, 절륜공, 집착공
수 : 정현진→여유량 - 까칠수, 능력수, 다정수, 미인수, 외유내강수
▶책 소개
"좋아해, 네가 나중에 필요해서 나를 죽이면 그때 저주할게."
학회에 참석차 중국을 찾은 대학원생 정현진. 위대한 치적을 가릴 정도로 잔혹한 성정으로 유명한 황제 홍위제의 유적지를 방문한 현진은, 유적지에 있던 거대한 암석에 깔리는 불의의 사고를 당해 의식을 잃고 만다.
다음 순간, 화려하고 고풍스러운 고택에서 눈을 뜨는 현진. 그는 자신이 홍위제가 통치하는 화제국으로 타임슬립을 했고, 유력한 정치가의 막내아들이자 경국지색의 미모로 이름 높은 소년 [여유량]의 몸으로 깨어난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평생에 한번 볼까 말까 한 미소년의 얼굴로 깨어나 얼떨떨한 것도 잠시. 역사학도인 현진은 머지않아 여유량의 집안이 황제에 의해 9족이 멸해질 운명임을 깨닫게 된다.
집안이 멸문당할 운명을 피해 살아남을 방법을 궁리하는 여유량(현진).
하지만 그의 바람을 비웃듯 황제 홍위제와 자꾸만 얽히게 되고, 두려운 미래를 알고 있는 그는 황제를 피하려 애쓴다. 하지만 의도적으로 자신을 피하는 여유량의 모습에 더욱 호기심을 자극당한 홍위제는 적극적으로 여유량에게 다가오려 하는데...
바꿀 수 없는 역사의 무게와 가족을 살리려는 간절함, 그리고 폭군으로 기록될 황제 홍위제를 향한 마음 사이에서 고민하던 여유량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동양시대물 아주 환장하는 나로썬 안읽을수가 없는 키워드들. 그리고 장편을 좋아하는 나로선 바로 살수밖에 없었다.
역시 재밌게 읽었다. 수와 공 둘 다 매력적이였고 수의 누이들도 성격좋고 틱틱거리면서 수 걱정해주고 돌봐주고 예뻐하는게 아주 훈훈했다.
하지만 중반부터 너어어어무 인소st인 느낌이 강하게 난다. 이런류 싫어하는 사람은 피해가는게 좋을 듯.
4권까지는 공수가 꽁냥거리며 썸타고 투닥거려 재미가있다. 하지만 5권부터는 어느 일을 계기로 피폐로 넘어가고 감금장면이 나오니 못보시는 분들은 한번 생각하시고 보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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