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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하루

[20191026] 노원 - 알라딘 중고서점, 소담촌, 시드누아 노원점

by 체페 2019. 11. 11.

 

ㅇㅅㅇ)9 오늘자 알뜰 일기

 

현재 월말이라 월급이 다 떨어진 나.. 요즘 돈을 아껴야 하는데 놀러 가고는 싶고 해서 집에 있는 책을 팔기로 했다. 머릿속으로 생각만 할 때는 많아봐야 3~4권 나오겠지 했는데 웬걸.. 23권쯤 나와서 깜짝 놀랐다.. ㅇㅅㅇ.. 이걸 택배로 보낼까 했지만 꼭! 오늘 이걸 다 팔아서 이 현금 안에서만 놀고 싶었기 때문에 에코백에 넣어서 룰루랄라 노원으로 갔음.

 

 

매입은 18권 정도만 됐지만 뭐 어때! 안 된다는 책은 그냥 내가 다시 가지고 왔다. 히히 ㅇㅅㅇ)9

여튼 알라딘 중고나라에서 돈을 벌고 친구랑 샤브샤브를 먹으러 갔음. 장소는 소담촌.

 

 

 

 

 

사진은 먹기 전밖에 없다. 왜 그랬는지는 잘 모르고..

위 사진에 보이는 게 기본 세팅이고 우리는 메뉴판이 넘 어려워서 그냥 직원분이 추천해주시는 대로 반반으로 했다. 그리고 샐러드바도 있고! 거기서 다양한 재료들이 있는데 욕심껏 많이 많이 담아왔다.

 

소담촌은 처음 가보는 곳인데 깔끔한 맛으로 마음에 들었다. 재방문 의사 만땅 ㅇㅅㅇ)9

다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좀 정신 없긴 했다..

가격은 인당 17,000원 정도.

 

요기서 맛난 점심 먹고나서는 바로 카페에 갔는데, 카페는 시드누아.

 

 

 

카페는 진짜 예쁘고 넓고 그랬는데.. 와이파가 연결되지 않았고 무엇보다 음료가 맛이 별로였다. :(

- 바닐라 라떼: 친구가 먹었는데 맛이 좀 밍밍하다고 함. 양 적음. (5,500)

- 자몽주스: 맛은 마트에서 파는 주스 맛이긴 한데 양이 너무 적음. (6,500)

- 오렌지 파운드: 무난한 맛(6,000)

- 초코무화과파운드: 무난한 맛(6,000)

- 아망: 아직 안 먹어봄(포장)(4,000)

 

재방문 의사 없음. 다음번엔 그냥 친구가 할리스 가자고 했다 ㅠ_-

 

 

 

그리고 나와서 집에 가려는 길에 탑텐을 발견했는데 1+1 세일중이라고 해서 들어갔다. 그렇지 않아도 입던 후리스가 밖에선 못 입을 정도로 털이 다 눌려서 패딩 조끼를 사고 싶었는데, 49,900원짜리 패딩조끼 하나 얼른 집어들었다! 차콜 1 그레이 1 이렇게 샀고 알찬 소비 알찬 소비 ㅇㅅㅇ)9

 

http://topten.topten10mall.com

 

TOPTEN10MALL

 

www.topten10mall.com

 

온라인 오프라인 다 같이 적용된다니 ㅇㅅㅇ 관심 있으신 분들은 가보시길..

하지만 주의! 1+1이라고 해서 다 사려고 하면 안 된다! 집에 사려는 옷이 있는지 확인하는 게 우선!

패스트 패션은 환경오염의 이유 중 하나이기 때문에 요즘 나는 옷을 살 때도 항상 주의하는 편이다. 내 예쁠 권리가 너무 중요해서 지구를 망치고 싶진 않으니까 ㅇㅅㅇ! 그리고 꾸밈비용은 나를 점점 더 가난하게 만드니까!

꼭 필요한 옷만 사기, 욕심 내지 말기!

 

 

결론적으론 책을 판 돈만으로 소비하는 건 실패했지만.. 그래도 무엇 하나 낭비하는 일 없이 알뜰살뜰 잘 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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