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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돈&부동산

[돈] 유플러스 알뜰폰 사용 근황

by 체페 2020. 1. 9.

 

 

ㅇㅅㅇ!!

나는 원래 KT 고객이었는데, 친구의 추천(매우 강력한)으로 사실 반 억지로 알뜰폰으로 바꾸게 되었었다. 나는 업무 때문에 핸드폰을 두 대를 사용했는데 두 대의 핸드폰 비용을 다 합치면 한 달에 18만원 정도의 요금을 매달 납부해야만 했다. 친구가 그렇게 내는 건 너무 아깝지 않냐면서 알뜰폰을 써보라고 권했었는데 당시에는 할부가 남아 있어서 좀 머뭇거렸는데 때마침 이벤트 가격에 올라온 게 있어서 그냥 위약금 다 물고 넘어가기로 결정했다.

 

그 위약금을 무는 과정에서 그 달에 30만원 상당의 요금을 지불했는데, 솔직히 말하면 아깝진 않았다. 왜냐하면..

 

 

 

금액이.. 이러니까.. ㅇㅅ;ㅇ

가지고 있던 두 대의 핸드폰을 모두 알뜰폰으로 바꿨기 때문에 물어야 했던 위약금이 엄청났지만, 그냥.. 물었더니 이젠 두 대의 핸드폰을 사용하는데 3만원 정도가 나온다. 무려 두 대의 핸드폰을 사용하는데!

 

그리고 이때 신용카드도 알뜰폰을 할인해주는 신용카드로 바꿔버렸다. 평소 나는 신용카드 혜택을 정말, 아무것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차피 쓰지도 않는 혜택이라면 통신비라도 할인 받아야겠다"라고 생각하고 바꿨는데 정말 엄청나게 만족중.. 왜냐하면 청구할인으로 들어가서 -10,000원이 되기 때문! 그러니까 결론부터 말하면 사실 난 3만원이 아니라 2만원을 내고 있는 거다.. ㅇㅅ;ㅇ 

 

어차피 신용카드는 계속 꾸준히 쓰고 있었기 때문에 선택했던 건데 이렇게 즉각적인 할인을 받게 되니 넘 기분이 좋았다. 3만원을 내도 나는 15만원을 세이브 하는 건데 말야 후 후 후 

 

그리고 내가 제일 아까웠던 건.. 내 주변 환경이,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환경이었다는 것.. ㅇㅅ;ㅇ 집도 와이파이, 회사도 와이파이고 심지어 버스나 지하철도 요즘은 와이파이가 엄청 잘 터진다. 그래서 늘 와이파이를 켜고 다니기 때문에.. 휴.. 그런데 금액을 이렇게 내니까 ㅇㅅ;ㅇ 흠 만족 상태임

 

특히 통화 품질도 다르지 않고, 데이터 속도도 다르지 않았다. 그냥 좀 바뀐 거라곤.. 30초 안에 오던 인증문자가 1분 정도 이따가 오는 거..? 근데 이런 건.. 괜찮아... ^^ 이 정도는 충분히 감수할 수 있다. 돈이 이렇게 싼데!

 

 

 

ㅇㅅㅇ 휴.. 이게 지금 내 실시간 사용량인데 425원 보임..? 휴.. 싸다 싸.. 너무 싸서 넘 기뿌다 볼 때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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