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에 대하여
저자: 김소위(@schoolook/https://twitter.com/schoolook)
중요 키워드: #현대물 #시리어스물 #다공일수 #오메가버스 #집착공 #능욕공 #후회공 #재벌공 #미인수 #무심수 #도망수
줄거리
도혁
“저 부자예요. 당신 하나쯤은 구원할 수 있을 정도로.”
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헌신과는 세계가 달랐다.
“그래서 나를 가지곤 뭘 하고 싶은 거예요?”
“사랑해요. 그리고 당신을 내 걸로 하고 싶었을 뿐이에요. 또한 내가 당신을 제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려 주고 싶은 거고요.”
“저는 할 수 있어요. 당신의 삶을 해피엔딩으로.”
이형
킴은 낡은 교복은 더 이상 어울리지 않는 남자였다. 이전까지 사랑했던 어린아이에 대한 기억을 휘발시킬 만큼 강렬한 알파 남자였다.
“김이형…….”
“생각해 보니, 네가 어떤 사람인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았어.”
온몸에서 힘이 풀렸다.
“내가 어떤 사람이 되어 널 가질지가 중요한 거지.”
이형이 돌아왔다.
그렇게 관계가 바뀌었다. 더는 그의 보호자가 될 수 없었다.
카를
“카를, 위로해 줘…… 응? 날 놓지 마…….”
“무슨 일이 있어도 안 놓을게. 사랑해. 사랑해. 처음 만나는 순간부터, 아니 그전부터 사랑했어.”
“그거 정말 나라고 확신해?”
헌신은 울면서 물었다. 무서워서 우는 것이었다. 혹시나 그가 봤던 것이 진짜 이헌신이 아닐까 봐, 무서워 죽을 것 같았다.
“응, 너야. 내가 너를 알아봤잖아.”
영원히 자라지 않을 베타 이헌신과 그를 둘러싼 세 명의 알파 김도혁, 김이형, 카를 리.
네 사람이 벌이는 사랑과 죄와 구원에 관한 이야기.
“내 안에 진짜 나쁘고 저열한 부분도 사랑해 줄 거야?”
내가 진짜 좋아한하는 책 ㅇㅅㅇ)9 !!
예전에 읽었던 책인데, 아직도 넘 재밌었다고 기억하는 책이기도 하다
책 소개에는 3명의 공이 있다고 했지만.. 솔직히 나는 공이 1명 더 있다고 생각한다.. 이름은 기억 안 나는데, 사진사였음.
솔직히 다공일수를 막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ㅇㅅㅇ.. 이름을 잘 기억 못하기도 하고.. 좀 헷갈리기도 하고.. 각각의 특징이 뚜렷하지 않으면 진짜 막 서로 섞이고 이래서..ㅇㅅ;ㅇ
그런데 이 책은 각각의 공들이 다 특징이 뚜렷하고, 누구 하나 마음이 이해가지 않는 사람이 없다 ㅇㅅㅇ.. 그래서 더 맘이 아픈 것.. 하지만 헌신이의 마음이 더 아파.. ㅠ_ㅠ 왜 이렇게밖에 될 수 없었는지 보면서 안타깝기 그지없음..
요 책은 내가 뭘 말해도 대형스포가 될 것 같아서 사실 글을 쓰기는 조금 조심스럽다 ㅇㅁㅇ 하지만 난 감정표현이 잘 되어 있는 책을 아주 좋아하고, 헌신에 대하여는 각각의 사정과 감정표현이 너무 잘 되어 있다는 걸 꼭 말하고 싶다.. 제발 읽어주세요.. 넘... 재밌단 말이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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