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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웹툰(BL)/- 소설

[BL소설] 가면무 - 그웬돌린

by 체페 2020. 3. 10.

 

 

 

 

가면무 

저자: 그웬돌린(@Bloomingspring3/https://twitter.com/Bloomingspring3)

중요 키워드: #궁정물 #서양풍 #시대물 #사건물 #집착공 #미인공 #절륜공 #무심수 #미인수 #헌신수 #순정수 #능력수 #황제공

줄거리

서양판타지물, 황제공, 미남공, 절륜공, 집착공, 질투공, 여장수, 미인수, 능력수, 무심수,

아이브리 이그나치오 23세: 헤수스의 아름다운 왕이자 성질 더럽기로 유명한 남색가.

라파엘 에반스: 쌍둥이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버려져 ‘검은 물’ 길드의 살수로 키워진 살인 기계.

헤수스의 명문 귀족인 쇼어 가문에 쌍둥이 남매로 태어난 라파엘. 헤수스에서는 쌍둥이를 불길하게 여겼고, 대대로 왕후를 배출한 명문가로선 사내아이보다는 여아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버려진 라파엘은 상식적인 감정을 배우지 못한 채 살인 기계라 불릴 만큼 유능한 살수로 성장한다. 살수로서 명성을 키워가던 어느 날, 쌍둥이 남매 마리가 라파엘을 찾아와 오직 그만이 자신을 구할 수 있다며 도움을 청한다. 그러나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그녀를 보낸 라파엘은 몇 년 뒤 마리가 왕국에서 가장 혐오스런 죄악이라 여기는 자살을 했다는 걸 알게 된다. 자살자는 그 시신을 온전히 수습하지 않는 것이 헤수스의 관습이었지만, 라파엘은 그녀의 시신을 수습해줘야겠다는 충동에 사로잡혀 처음으로 가족을 찾아간다.
한편 왕국의 명문 중의 명문가인 쇼어 가는 고명딸인 마리의 갑작스러운 자살로 인해 혼란에 빠졌다. 그녀는 단순히 귀족가문의 처녀가 아니라 헤수스의 지배자인 아이브리 이그나치오 23세의 부인인 왕후였기 때문이다. 왕은 진노했고, 가문은 위기에 처한다. 쇼어 가문에 하달된 ‘관대한 명령’에 따라 왕후가 될 다른 여자를 바쳐야 하는 상황, 하지만 쇼어 가에는 더 이상 혼례를 치를 젊은 처녀가 없었던 것이다. 그런 가운데 마리의 죽음에 의문을 품은 라파엘은 진실을 알기 위해 자신이 여장을 해 궁으로 들어가겠다고 자청하고, 달리 방도가 없던 쇼어 가에선 결국 그의 요구를 받아들인다.
여장을 하고 만나게 된 아이브리 이그나치오 23세는 모든 것에 무심한 라파엘조차 정신을 차리지 못할 만큼 눈부시게 아름다운 미남자였지만 그는 절대로 여인을 안을 수 없는 타고난 남색가였다. 인간관계에 서투르고, 감정 표현에는 더더욱 서투른 라파엘은 그를 처음 본 순간 느낀 자신의 감정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고, 라파엘이 여자인 줄 아는 왕은 자꾸 그녀에게 관심이 가는 스스로에게 울화가 치미는데….

신이여. 제게 남자만을 안을 수 있는 성벽을 주시려면, 이 여자도 남자로 태어나게 하셨어야죠.

 

 

 

 

 

 

 

 

하.. 드디어 쓴다.. 내가 진짜 존잼ㅋ으로 본 가면무 ㅜㅜ 진짜 이 소설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재밌엉어요 열어분..

일단 이 소설 열어보면 프롤로그가 신화로 나오는데, 여기부터 거대한 떡밥이 깔려 있었다는 걸 알고 진심 너무 ㅠㅠ 왕감동 먹음.. 이런 신화 만들어낸 작가님 넘나 리스펙트 하고요 너무.. 너무 재밌잖아요 엉엉 십알

 

요기 사는 애들은 중세..? 뭐야 언제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하여튼 서양임. 그런데 얘네는 딱 봐도 귀족이 넘나 타락함.. 고귀한 타락? 이라고 해서 결혼 전에는 순결을 지켜야 하지만 결혼 후에는 오히려 난잡하게 노는 게 당연시되는? 그런 곳인데(얼탱무)... 하여튼 어딜 가나 귀족이 문제야 ㅡㅡ 참내.. 

 

여기 나오는 라파엘(수)이 어떤 사건으로 궁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임(내용은 가급적 말 안 하려고 함)

그런데 왕인 아이브리 이그나치오 23세.. 이름도 존멋탱이네... 얘가 너무 잘생겨서 ㅋㅋㅋㅋㅋㅋㅋ 라파엘이 멍하게 맨날 눈 마주치고 그럼ㅋㅋㅋㅋ 근데 라파엘 자체가 감정이 좀 희미하다고 해야 하나..? 암살자로 자라서 표정으로 감정이 드러나지도 않고, 솔직히 눈치도 좀 없고.. 그래서... ^^ 하지만 내 새끼가 좀 그러면 모어때 ㅋ

 

왕 혼자 끙끙대면서 고민하는거 넘나 꿀쟘이고요 ㅠ 하.. 아니 이 소설 떡밥이 넘 많아서 뭘 얘기하고 싶어돜ㅋㅋㅋㅋㅋㅋ 다 스포라서 ㅠㅠ 휴.. 진짜 아예 다 말해버리고 싶은 이 맘... 어쨌든, 라파엘은 눈치는 없지만 자기 마음은 직진으로 표현할 줄 아는 남자라서 마음 숨기지 않는데 그것두 넘나 멋지고요.. 그런데 왕은 엄청 걱정? 함. 왜냐하면 왕은 남색가고 여자만 안으면 고자가 됨... ^_^)9 화이팅 이 자식!

 

아 그런데 이 왕이 진짜 엄청난 권력을 손에 쥐고 있어서, 얘가 막 패악이랄지... 깽판 부리는 거 보면 속도 좀 시원하고.. 그러네.. ^^ 물론 실제로 서양의 왕은 그렇게 권력이 강하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뭐.. ㅇㅅaㅇ 알게 뭐야 비엘에 그딴거 필요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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