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읽으신 분께는 스포가 될 수 있습니다.*
저자 : 네르시온
키워드 : 판타지물 차원이동물 사건물 힐링물 잔잔물 인외존재 애증
공 : 강무제 - 강공 무심공 황제공 절륜공
수 : 강지헌 - 평범수 다정수 임신수 도망수 게이수
<<책소개>>
“사람의 인연은 귀하지만, 용과의 연도 그 못지않다.”
시간 대부분을 집에서만 보내다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다른 세계로 넘어가게 된 강지헌.
이상한 숲에 떨궈진 그는 의도치 않게 용 세 마리를 부화시키고, 또 그 용들이 뱉어 낸 붉은 구슬을 먹게 된다.
거기서 더한 재앙은 없을 거라고 생각한 지헌이지만, 용의 알을 얻기 위해 나타난 용제와 갈등을 빚게 되고 결국엔 목줄이 달린 채로 ‘천고’로 끌려간다.
오로지 용제만이 용을 소유할 수 있는 세계에서 저를 엄마처럼 따르는 용 세 마리를 얻게 된 지헌.
믿을 건 아기 용 세 마리밖에 없는 와중에 그걸 빼앗아 간 용제 강무제는 천하의 악당일 수밖에 없다.
그러거나 말거나 지헌을 용들의 거처인 ‘요람’으로 보내 버린 강무제는 아무도 없는 야심한 밤, 종종 그곳을 찾아오는데-.
본편 네권에 외전 두권으로 총 여섯권에 장편소설.
읽게된 계기는 판타지물이 너어어어무 읽고싶었을 때 눈에 띄어벌인 것 ㅋㅋ. 근데 작가가 네르시온이래 그럼 읽어야지! 나랑은 어느정도 잘 맞는 작가님이라 아묻따 바로ㅋㅋ 그리고 역시 내취향..귀여운 동물(드래곤)이 있고 얘들이 잘 따르는 수와 잘나고 과묵한 공. 그리고 너무 가볍지 않은 스토리. 권수가 좀 많아 늘어지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지만 그걸 빼고는 괜찮게 재미있게 읽었다.
초반에 애기드래곤이 잘못됐을 때 진짜 수도 울고 나도 울고ㅜㅜㅜ 왜그리 슬픈건지 정말ㅜㅜ 끄흡끅끅 하면서 울어벌임ㅎ..허벌눈물인것도 있지만 예전에 키우다가 댕댕이별로 간 울집 댕댕이가 생각나서 더 그랬던거같음..ㅜㅜㅜㅜㅜ
이게 판타지물이니만큼 수가 차원이동을 하는데 원래는 애기 용들에게 잡아먹혀야했지만 무슨이유에선지 애기 용 세마리는 수에게 자신들의 심장까지 줘가며 잘 따른다. 이게 또 애들이 맹목적으로 수를 좋아하고 쪼까난것들이 지키겠다고 불 내뿜고ㅋㅋ 진짜 귀여워서 죽는쥴ㅎㅎㅎㅎㅎ 솔직히 공과 수가 베드인을 하는 부분은 좀...뭐랄까 나한텐 읭? 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그런지 공과 수의 관계보다 수와 애기 용들에게 더 집중한건 있는것 같음. 그래도 읽다보니 자연스레 공과 수의 관계도 좋아지고~ 역시 베드인은 아주 좋고~ 거기에 임신수!! 예쁜 딸도 있고..ㅋㅋ
장편인만큼 굵직한 사건도 있는데 공의 동생이 좀 사고를 친다..는 뭔가 애가 그냥 좀 사고친 것 처럼 말했지만 공이 자리를 비운사이 나라의 근간을 흔드는 일을 해벌이지만 다행히도 공이 눈치채고 막으러 돌아온다. 이 일을 한 이유는..뭐 클리셰인 자기가 왕 하겠다! 이건데..애초애 용의 피가 진해서 용과 소통이 가능한자가 왕이된다인데..얘가 어렸을때 자기도 용을 부려보겠다고 나대다가 큰코다치고 요람에 못들어가게하고 하니까 자격지심이 생긴건지...못났다 증말. 애는 그렇게 나쁜거같은 인상은 아닌데 말이지..
여튼 그러고나서 처벌을 받는데 처형이 아니라 나라에서 추방을 시키고 아무것도 없는 땅이라는 곳에 보내벌인다. 이것의 주된 내용은 외전에 나오는데...글쎄.....
거기서 덩치큰 놈이랑 눈이 맞는다..이내용은 난 솔직히 흐린눈하고 휘리릭 넘겨벌였음..메인커플만 보고싶었어요...ㅋㅋㅋ 내기준 저것만 빼면 외전도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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