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읽으신 분께는 스포가 될 수 있습니다.*
저자 : 미즈하라
키워드 : SF/미래물 밀리터리물 전문직물
*공 : 리하르트 클라인 : 미인공 연하공 다정공 집착공 엘리트공
– 꽃다운 25세. 전투기 조종부터 시작해 못하는 것 빼고 뭐든지 다 잘하는 엘리트 중의 엘리트. 내 애인과 반려동물에게만 세심하고 따듯한 우주남자. 잘생겼는데 차갑고 날카로운 인상과 다가가기 힘든 성격 때문에 동기들로부터 감상용 꽃다발이라 불린다.
*수 : 아스텔 피어스 : 연상수 상처수 해맑수 능력수 미인수
- 오래 살았는데 아직 27세. 전투기 조종 빼고 모든 분야에서 서툴기 짝이 없다. 전투기 엔진은 24단계로 나눠서 밟을 수 있건만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곰손 중의 곰손. 진지하게 고민하거나 생각하는 걸 싫어해서 해맑다 못해 가끔 뇌가 맑아 보일 때가 있다. 머리끝까지 열을 받으면 현역시절에 배운 욕설을 툭툭 내뱉는 특기가 있음.
<<책소개>>
아스텔은 지구 연방군 소속의 우수한 특수 전투기 파일럿이었지만 더 이상 사정이 있어 신분을 바꾸고 일반 전투기 파일럿이 되기 위해 자신이 졸업했던 사관학교에 특별 훈련생으로 재입학하게 된다.
자청한 일이긴 하지만 우울하고 싱숭생숭한 기분이 들어 술집을 찾은 아스텔은 부어라 마셔라 하다 그만 술김에 사고를 친다. 어쩌다보니 남자랑 하룻밤을 보내 버린 것이다.
당연히 아차! 아뿔싸! 맙소사를 외치지만 진지하게 제 성 정체성을 고민할 만한 성격이 아닌 아스텔은 ‘기분 좋았으니 됐어!’ 라고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리기로 하고 상대가 눈을 뜨기 전에 호텔을 빠져나온다. 그러나 운명의 장난인지 아스텔은 문제의 남자, 리하르트 클라인과 사관학교 숙소 사무실에서 정면으로 마주치고 놀라서 아는 체를 하는 바람에 클라인과 같은 숙소에 배정된다.
좀 껄끄럽긴 하지만 어떻게든 되겠지하며 시작한 기숙사 생활은 두 사람의 상반된 성격과 생활 습관 때문에 잘 될 기미가 손톱만큼도 없어 보인다. 그래서 대강 무시하며 지내려하는데 리하르트 클라인은 무슨 생각에서인지 주말마다 상대를 찾느라 쓸데없이 돈과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면서 졸업할 때까지 섹스 파트너로 지내자는 제안을 해온다.
죽음에 양발을 다 푹 담근 채 살아왔던 전적이 있기에, 진지하게 미래를 생각하고 누굴 사귀어 본 적도 없었고 졸업 후 파일럿이 되어 일선에 배치되면 또다시 죽음과 밀접한 생활을 해야 하기에 진지하게 연애를 할 생각이 없었던 아스텔은 별 생각 없이 리하르트 클라인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막상 섹스 파트너로 지내기 시작한 얼마 후부터 리하르트 클라인의 태도가 조금씩 이상하게 변하기 시작하고 아스텔의 생각도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하는데….
총 두권의 단편 sf소설.
메카닉 sf물을 소설로 접한 첫 소설. 진짜 취향이에요 작가님ㅜㅜㅜ sf물 소설로는 좀 꺼려했는데 이 작품으로 극복해벌임ㅋㅋㅋ그리고 또 여기에 너무 그쪽으로만 치우친게 아니라 귀여운 생명체까지 등장해서 진짜 우리 깡깡이 앓이를 안할수가 없었다구ㅜㅜ
강아지도 아닌것이 고양이도 아닌 외계생명체인데 표지를 봤는데 얘가 너어어어무 귀엽게 생겼어ㅠㅜㅠ 깡깡 거리는 쪼마난것이 말이야ㅜㅜㅜㅜ 아스텔도 꼬리 한번 만져보고 싶구 빗질해주고 싶어하는데 나도..나도 해주고싶었다구요..ㅜ 진짜 깡깡이로 외전같은거 하나 써주셨음 하구...ㅋㅋㅋ
본편스토리는 야아악간 뭔가 빠진것같은 느낌이 없지않아 있지만 단편이니 그건 그렇게 문제는 안되는것 같음. 그리고 최고는 위험한 외계생명체의 우두머리가 부화할 때가 되어서 위험이 닥쳐왔고 거기서 아스텔은 은퇴아닌 은퇴를 했지만 출격을 결심한다. 여기서 나오는 짜릿한 대사.
[시스템 올그린. AT 리제마르기 기동.]
하 씨이이이이이발ㅠㅠ 진짜 재탕할때마다 여기서 짜릿하다니까ㅠㅜㅜㅜㅜ 특수전투기 파일럿이였지만 수면장애로 너무오래 기기에서 나오지 못했지만 겨우겨우 각성에 성공한다. 특수전투기가 아닌 일반전투기 학생으로 들어갔지만 위험외계생명체 등장으로 리하르트도 출격명령을 받는데 자기의 능력을 리하르트에게 강제 업데이트를 시키려고 기체에 딱 들어갈때 딱 저 대사ㅜㅜㅜ 진심 짜릿 그자체ㅠㅠㅠㅠ
솔직히 씬도 좋긴 좋았지만 리하르트가 좀 아스텔에게 집착보이는거ㅎㅎㅎㅎ 이부분이 난 제일 좋았음..그리고 짜릿한건 위에 저 대사고ㅎㅎㅎ 그래도 좀 아쉬운건 약간씩 빠져있는 듯 한 스토리 구성..? 하지만 그렇게 많이 거슬리지 않으니까 괜찮다. 그러니까 외전 좀 주세요 작가님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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