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소설] 다이아몬드 더스트 - 김다윗

 

*안읽으신 분께는 스포가 될 수 있습니다.*

 

 

 

저사 : 김다윗
키워드 : 시리어스물 성장물 가상현대 오메가버스물

 

 

라우 위쿤(공)
- 까칠공 다정공 후회공 집착공 절륜공 존댓말공

32세. 갤러리 '팬텀'의 대표이자 아트딜러. 쿼터 혼혈. 페로몬 개방 조절과 방어가 가능한 최상위 골든 알파. 자신의 것이든 타인의 것이든 페로몬의 영향에 노출되는 것을 극도로 꺼린다. 그 때문에 주변으로부터 베타가 되려는 것이냐는 농담을 듣기도 한다.

 

서이현(수)
- 무심수 짝사랑수 화가수 능력수 상처수

 

22세. 동해에 면한 어촌을 막 떠나온 정적인 청년. 유일한 몰두의 대상이었던 그림에서 손을 뗀 후 감정의 기복 없이 그저 무탈하게 살아가길 원한다. 

 

 

 

<<책소개>>

비오는 밤, 이현은 고등학생이 되면서부터 살기 시작했던 바닷가 마을을 몰래 떠난다.

서울에서 이현은 갤러리 '팬텀'의 일을 돕게 되고, 그곳에서 평생 자신과는 인연이 없을 거라 생각했던 골든 알파 · 골든 오메가들의 세계를 접한다. 

'페로몬으로 사람을 홀려 그림을 파는 파란 눈의 골든 알파'
치욕적 소문의 팬텀 대표 라우 위쿤은 외부인이나 마찬가지인 이현에게 분명한 선을 긋는다. 평소라면 개의치 않았을 그 선이 신경 쓰이고, 그의 태도에 섭섭함마저 느끼는 자신이 이현은 어색하다.

그러나 철저히 무관심한가 싶다가도 어느 순간 정신을 차려보면 주변을 탐색하며 맴돌고 있는 라우 위쿤.

"그 얘기 말인데, 정말 오메가가 아닙니까?"

유전자 분석 결과보다 정확한 오메가 감별사라는 라우 위쿤만이 이현의 정체성을 끊임없이 의심한다. 

"향수가... 되게 특이해요."
"내 향수 좋아하죠?

 

 

 

 

 

본편 여섯권에 외전 한권. 그리고 웹툰식으로 나온 한권해서 총 8권으로 웹툰식으로 나온 한권은 예사에만 있는 듯...?

진짜 이렇게 노팅을 많이 할 줄이야...ㅋㅋㅋㅋ뭐 라우위쿤도 노팅하려한것도 있지만 이현이가 해달라 조르는것도 많고ㅋㅋ 노팅맛집 오메가버스 소설이라 하면 될 듯ㅋㅋ

그런데 초반에는 왠지모르게 집중이 안됐다고 할지 좀 안읽히는 느낌이 있음. 하지만 소설이 장편인 만큼 앞부분만 좀 참고 읽다보면 곧 재밌어진다.

공인 라우위쿤은 골든알파로 이 소설의 세계관에서 알파가 노력을 하면 될 수 있는 영역. 그렇다고 좀 급이 떨어지는 알파들은 무리인것 같았지만... 수인 이현이는 일단 베타에 디디. 디디는 소설을 보고 확인하는게 좋을듯!

라우위쿤은 골든알파이면서도 고스트라는 특이알파. 자기 자신이 고스트여서 그런지 팬텀이나 이런쪽에 집착을 보이는것도 있는듯.. 자신이 고스트로 발현을 해서 그것때문에 부모님이 어렸을 적에 이혼을 하고 고스트임을 숨기며 살아온다. 집안이 고스트인 알파를 이용해 남을 바꿔버리며 부흥을 한 집안이라 라우 위쿤의 부모는 자기 자식은 그렇게 이용 될 것을 꺼려서 숨기고 바로 이혼을 한다. 근데 라우 위쿤은 모든게 자신때문이라고 괴로워함ㅜㅜ

디디인 이현이에게 끌려서 자기도 모르게 노팅의 나날을 이어가는데 골든알파지만 이현에게는 자재가 안되서 '그 일'을 해버린다. 이현이에게 말도 안하고 저질러버린 것에 대한 죄책감도 있지만 자기의 것으로 만들수있다는 것에 대한 알파의 본능 또한 있어서 갈팡질팡. 하지만 나중에 이현에게 들키고마는데..

여기서 좀 ..쪼금? 내 생각으로는 이현이는 그냥 스무스하게 납득할 줄 알았지만 그게 아니였던거에 좀 갸웃했다. 그런데 거기서 이현이가 받아들인다면 또 스토리 진행이 안되니까.. 그래도 그림활동으로 외국에서 지내고 시간도 좀 지난 뒤 자신이 라우위쿤을 좋아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라우위쿤과 해피해피😆❤

그런데 작가님ㅜㅜㅜㅜ 육아물도 좀 내주시면 안되나요ㅜㅜ 이현이 임신하고 라우위쿤이 옆에서 안절부절하고 이현이 둥가둥가해주는거 보고싶어요ㅎㅅㅎ